Currency = KRW(₩)
[작품소개]
득시글대는 사물 사이에서 수런거리는 마음에 흔들리며, 계속 함께 있기
〈스와이프!〉는 햄릿을 AI, 포스트휴먼, SF, 비인간이라는 프리즘으로 재창안한 극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마음이란 무엇이 될 것인가/되어야하는가를 질문합니다. 인간들과 사물들, 아니면 인간이거나 사물인 것들, 아니면 인간도 사물도 아닌 것들이 등장하거나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나서 흔들리거나 흔들려서 만나는 시간을 함께 합니다. 그걸 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라이브카메라를 활용하여 사각지대를 눈 앞에 겹쳐놓는 큐비즘적인 무대, 다양한 물질의 진동을 통해 사운드스케이프를 만들어내는 다이애나밴드와의 협업을 통해 극장을 다양한 객체들이 우글우글 생성되는 의아하고 생경한 장소로 재창출합니다. 몸들은 그 세계에서 함께 흔들리며 저월(subscendence)합니다. 전통적인 극장을 다양한 맥락에서 재해석하면서 관객들과 새로운 시대의
정치/미학적 질문을 나눕니다.
[단체소개]
음이온은 서울을 기반으로한 컨템포러리 연극 팀입니다. 연극을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다중의 관계네트워크로 이해합니다. 어떤 형태의 관계들이 도시에 미학적이며 정치적인 시간을 새겨넣는지 고민합니다.
[창작진 소개]
작·연출 김상훈
연극을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다중의 관계네트워크로 이해합니다. 어떤 형태의 관계들이 도시에 미학적이며 정치적인 시간을 새겨넣는지 고민합니다.
도시를 디자인된 사물들의 네트워크라고 파악합니다. 디자인된 사물들은 일정한 어포던스(행동유도성)를 가지며 곧 도시란 사물들이 부과한 몸짓들의 연쇄라고 이해합니다.
음이온에게 연극은 사물들이 선점한 미래의 몸짓들을 위반하거나 파열하는 사변적 행위를 고안하는 일입니다.
그 지속적인 실천이 삶을 안팎으로 바꾸길 바랍니다.
소리 사물 다이애나밴드
다이애나밴드는 일상 사물과 풍경, 동시대 사회의 단면과 이야기를 소리로 엮어 이동이 가능한 악기로 만들거나 관객의 참여를 기반으로 공명의 공간을 형성하는 소리환경 작업을 이어 왔다. 사운드 설치, 디지털 매체를 사용하여 관객의 직/간접적 개입 혹은 관계 맺기를 시도하는 연주로서 전시, 퍼포먼스, 워크숍 등을 진행해왔다.
[제작진]
작·연출 김상훈
출연 : 김중엽, 이주협, 전혜인, 허윤경
소리 사물 : 다이애나밴드
조명 : 서가영
영상 : 전석희
의상 : 미팍
무대감독 : 장일수
조연출 : 김지우
프로젝트 매니저 : 홀연
기획 : 성다인
[작품소개]
득시글대는 사물 사이에서 수런거리는 마음에 흔들리며, 계속 함께 있기
〈스와이프!〉는 햄릿을 AI, 포스트휴먼, SF, 비인간이라는 프리즘으로 재창안한 극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마음이란 무엇이 될 것인가/되어야하는가를 질문합니다. 인간들과 사물들, 아니면 인간이거나 사물인 것들, 아니면 인간도 사물도 아닌 것들이 등장하거나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나서 흔들리거나 흔들려서 만나는 시간을 함께 합니다. 그걸 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라이브카메라를 활용하여 사각지대를 눈 앞에 겹쳐놓는 큐비즘적인 무대, 다양한 물질의 진동을 통해 사운드스케이프를 만들어내는 다이애나밴드와의 협업을 통해 극장을 다양한 객체들이 우글우글 생성되는 의아하고 생경한 장소로 재창출합니다. 몸들은 그 세계에서 함께 흔들리며 저월(subscendence)합니다. 전통적인 극장을 다양한 맥락에서 재해석하면서 관객들과 새로운 시대의
정치/미학적 질문을 나눕니다.
[단체소개]
음이온은 서울을 기반으로한 컨템포러리 연극 팀입니다. 연극을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다중의 관계네트워크로 이해합니다. 어떤 형태의 관계들이 도시에 미학적이며 정치적인 시간을 새겨넣는지 고민합니다.
[창작진 소개]
작·연출 김상훈
연극을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다중의 관계네트워크로 이해합니다. 어떤 형태의 관계들이 도시에 미학적이며 정치적인 시간을 새겨넣는지 고민합니다.
도시를 디자인된 사물들의 네트워크라고 파악합니다. 디자인된 사물들은 일정한 어포던스(행동유도성)를 가지며 곧 도시란 사물들이 부과한 몸짓들의 연쇄라고 이해합니다.
음이온에게 연극은 사물들이 선점한 미래의 몸짓들을 위반하거나 파열하는 사변적 행위를 고안하는 일입니다.
그 지속적인 실천이 삶을 안팎으로 바꾸길 바랍니다.
소리 사물 다이애나밴드
다이애나밴드는 일상 사물과 풍경, 동시대 사회의 단면과 이야기를 소리로 엮어 이동이 가능한 악기로 만들거나 관객의 참여를 기반으로 공명의 공간을 형성하는 소리환경 작업을 이어 왔다. 사운드 설치, 디지털 매체를 사용하여 관객의 직/간접적 개입 혹은 관계 맺기를 시도하는 연주로서 전시, 퍼포먼스, 워크숍 등을 진행해왔다.
[제작진]
작·연출 김상훈
출연 : 김중엽, 이주협, 전혜인, 허윤경
소리 사물 : 다이애나밴드
조명 : 서가영
영상 : 전석희
의상 : 미팍
무대감독 : 장일수
조연출 : 김지우
프로젝트 매니저 : 홀연
기획 : 성다인
Currency = KRW(₩)